강원도 고성군이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전문능력개발 및 생활기술교육과정 등 '농촌여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월부터 시작된 농촌여성교육은 7월까지 연인원 600명의 농촌여성에게 농촌생활의 활력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전통생활용품반, 다도, 다식반, 천연염색반 등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에는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전통생활용품반을 운영해 국화꽃향기 김하인아트홀에서 도자기 공예, 섬유공예, 비즈공예를 교육하고 있어 농촌여성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촌여성은 “김하인 아트홀에서 도자기 체험을 통해 화병, 접시, 커피잔 등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의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16일부터는 간성읍 장신2리 무지개뜨락에서 농촌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천연염색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과 실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만들어 여성농업인의 농촌생활의 만족도 증진과 자존감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행정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선호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