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는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속초시 장애인체육회가 창립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강원도내 18개 시ㆍ군 중 제일 먼저 창립을 준비 중인 속초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창립이사회를 열고 임원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시장애인체육회 규정안, 사무국장 채용지침안 등을 의결했다.

속초시장애인체육회의 임원은 채용생 속초시장이 당연직 회장이 되며 시의원, 장애인선수 및 단체, 교육계 등 24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이사회가 구성돼 4년간 활동하게 된다.

또한 사무국은 2명으로 구성되며 사무국장은 4월 중 이사회 동의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속초시 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강원도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5월 중 정식 창립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장애인 선수 발굴 및 육성과 장애인 체육 저변확대, 대회 참가 인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계기로 관내 4500명의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사회적응의 기회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시가 추진하는 각종 장애인 체육프로그램 및 복지정책도 탄력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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