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이 봄맞이 녹색 나눔 장터를 27일 오전 10시, 간성읍 재래시장안에 위치한 고성군 새마을 부녀회 상설매장에서 실시한다.

봄맞이 녹색 나눔 장터는 경제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계층 간 통합의 계기를 마련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재활용의 생활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군은 지난 3월23일부터 26일까지 관내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민간단체, 관내 교회, 성당 등 종교단체, 중ㆍ고교 자모회 등을 통해 의류, 완구류, 도서류, 학용품, 가전제품, 기타 기증된 물품을 기증자 희망 최소금액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재활용품의 교환ㆍ판매수익금은 새마을 부녀회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에 쓰여지며 잔여물품은 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알뜰 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경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부녀회에 나눔장터 개설 취지 및 방법을 안내해 지역주민의 협조와 자기에게 불필요한 물건을 나눠 쓰는 생활습관을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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