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서정주)는 3월30일 영주시민회관에서 한우농가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한우사양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대학교 이상무박사의 한우고급육 생산 사양관리 기술교육과 김동준 영주축협 경제과장이 2009년 브랜드(컨설팅)추진방향, 개량농가 육성, 송아지안정제사업 위주로 사업설명을 가졌다.

브랜드 영주한우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전국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대회에서 2007~09년도 3회연속 우수브랜드경영체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또한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인증원에서 실시하는 특산명품 웰빙인증을 전국최초로 획득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한우사양관리 기술교육을 통해 영주한우만의 차별화와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의 대표 축산물 이미지를 구축 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영주시에서는 지난해 12월22일부터 쇠고기 이력 추적제 사육단계 시행에 이어 다가오는 6월22일부터는 유통단계가 의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소 출생이나 폐사, 이동이 발생시에는 30일 이내에 축협에 신고토록하고 또한 쇠고기 이력추적제용 귀표가 부착되지 않은 소는 도축을 할 수 없음을 소 사육농가들에게 특별히 당부했다.

<김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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