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일어서自!'로 명명된 이 조형물은 환경조각가인 김석 서울시립대 교수가 철망 형태로 제작한 높이 4m의 조형물에 시민들이 소망을 담은 돌을 차곡차곡 채워넣으면서 완성해가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다.
'희망의 초인상'은 이날 오후 6시에 완성이 돼 이달 25일까지 서울광장에 전시된 뒤 해체됐다가 오는 10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서울디자인올림픽'에 다시 조립돼 등장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들은 조약돌에 '우리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애인이 생겼으면…', '부자되게 해주세요' 등 소원들을 손수 적어 '희망의 초인상' 속을 가득 채워 넣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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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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