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기'의 기본을 도전하는 식생활 지도사다. '마크로비오틱 일본정식협의회'를 수료했고 'FLA(Food&Lifestyle Adviser) 네트워크'에서 식생활 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해싿. 여기에 요리연구가로서 자신의 노하우를 결합해 바쁜 현대인들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식생활 방법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사람들이 '건강한 밥상 차리기가 이렇게 쉬웠구나!"하며 기뻐할 때, 그녀는 가장 보람을 느낀다.
이양지는 주부다. 유학 중 만난 일본인과 열애 끝에 결혼해 일본에서 살고 있다. 유서 깊은 가문 출신의 요리연구가인 시어머니를 모신 덕분에 그녀는 일본 가정요리를 하나하나 제대로 배울 수 있었고, 장수 요리로 널리 알려진 일본 요리의 특성을 한국의 요리에 응용해 자기만의 독특한 건강식을 만들게 되었다. 밥상을 건강하게 바꿈으로써 자신의 저혈당증을 깨끗이 고치고 남편의 아토피성 피부를 말끔하게 만든 경험이 이 책을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양지는 빵과 과자의 전문가다. 일본 '동경제과학교'에서 제과제빵을, '애콜 드 방탕'에서 푸드 비즈니스를 전공했고, 프랑스와 스위스에서 제과제빵을 배웠다. 하지만 그녀의 관심사는 더 이상 맛있고 화려한 빵과 과자 만들기가 아니다. 현재 그녀는 동경에서 emy's라는 요리 교실을 열고, 맛있고 몸에 좋은 한국요리와 설탕.달걀.우유를 넣지않고도 맛 좋은 건강 빵, 과자 만들기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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