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bs_img_1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무현)은 어업인과 수산업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연구 조정 및 평가기능 강화를 위해 '연구기획실'과 '연구관리과'를 신설하고, 기능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12개 시험장중 6개 시험장을 전문 연구센터로 전환했다. 또한 수산자원의 효율적인 조성, 관리를 위한 수산자원관리조정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분산된 연구조직을 효율적 시스템으로 개편하여 전문화, 특성화를 추진하고 책임운영기관 지정에 대비 조직의 유연성, 창의성을 확보를 목적으로 본원 4부 13과에서 4부 1실 14개 과로, 23개 기관에서 18개 기관으로 개편, 축소했다.

수과원 관계자는 "양식산업 원가절감 및 생명공학을 이용한 우량품종개발등을 국내수산업의 경쟁력 향상의 핵심연구방향으로 설정,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개편으로 상기 핵심연구방향을 토대로 한 어업인과 수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한걸음 다가섰다"고 말했다.

최근 WTO/DDA 및 FTA 체제하에서 우리 어민들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수산자원 고갈로 잡는어업에서 관리어업으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 전환이 절실했었다.


글 / 이석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