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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시민연대는 지난 6일 제17대 총선 후보 2,691명 중 208명의 낙선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낙선대상자 명단은 ▶부패, 비리 및 선거법 위반행위, ▶반인권 민주헌정질서 파괴 전력, ▶반의회 반유권자적행위, ▶의정활동 성실성, ▶개혁법안 및 정책에 대한 태도, ▶도덕성 및 자질등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고 총선연대는 밝혔다.

대상자 중 중복 사유로 명단에 오른 출마자는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32명과 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민련과 열린우리당이 18명과 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총선연대는 또한 '대통령 탄핵소추안 찬성' 단일사유로 선정된 후보는 한나라당 68명, 민주당 23명등 총 100여명을 선정해 낙선운동 대상자는 총 208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직접적인 선거가 없는 비례대표후보들도 정당투표에 반영하기 위해 낙선대상자와는 별도로 8명의 출마자가 부적격 후보로 선정되었다.

총선연대는 이날 발표 이후 본격적인 낙선운동을 전개할 것이며 개정선거법을 반영해 적법한 범위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글/사진 이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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