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 중소기업의 IT화 붐 조성에 적극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10~12일 지역 중소기업의 자율적이고 성공적인 IT화 추진 도모를 위한 '2004 중소기업 IT화 솔루션 페어(Fair)'를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개최한다.

산자부에서 주최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1년부터 산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IT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대전 부산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중소기업 정보화 종합 박람회이다.


IT화 환경이 열악한 지방 중소기업의 IT화 붐을 조성하고, 지역간 균형적 IT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e-비즈니스 강국'으로의 도약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규모 141개 부스에 삼성SDS(주) 한국후지스(주) 등 국내외 대표적 IT업체 75개사와 대구경북지역 6개 전자상거래지원센터(ECRC) 및 지자체가 참여 'S/W솔루션 전시관' '디지털기술(장비)솔루션 전시관' '중소기업 IT 체험관' '경상북도 홍보관' 등의 분야별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 10월 오후 (주)정완 (주)성신 등의 '중소기업 IT화 성공사례 발표회'를 통해 성공적인 정보화 구축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산자부 전대천 전자상거래과장은 "이번 행사가 참관하는 지역 중소기업의 IT솔루션에 대한 정보수집의 기회와 함께 참여하는 IT업체의 우수 상품 판매의 장을 마련해 지역 중소기업 의 IT화 촉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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