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그린 쌀’, ‘팔결 토마토’, 상추, 치커리, 브로콜리, 콩나물, 등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기, 무농약, 저농약 등 친환경농산물 100여 가지가 한자리에 모두 모인다.

농협은 환경농업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최근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제대로 알리고, 맛 보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한마당’을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연다.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은 직접 떡메를 쳐서 유기농 인절미도 만들어 먹고, 즉석 도정기계로 방금 도정한 유기농 쌀(현미,백미)도 살 수 있다. 또한 즉석에서 입맛대로 담가주는 유기농 김치 등 친환경 농산물을 맘껏 먹어 보고 살 수 있다. 무료 시식회를 통해 보리비빔밥, 파전, 인절미 등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음식도 맛 볼 수 있다.


한편, 농협은 친환경농산물 전시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여기에는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수상한 충북 오창농협의 ‘꿈에 그린 쌀’ 등 이 전시 홍보되며 재배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함께 볼 수 있어 우리나라의 친환경농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농협관계자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유기농산물을 벌레 먹고, 모양새가 볼품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맛도 모양도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보고 맛 보면 많은 소비자들의 인식이 새롭게 바뀔 것이다"라고 밝혔다.<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