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각종 복지정보를 적시에 제공하고, 사회복지기관에서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이력의 체계적 관리 및 정보공유를 통한 복지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국가복지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복지정보시스템은 산발적으로 구축·운영되고 있는 복지관련 사이트들을 통합·연계해 복지정보를 종합적·체계적·one-stop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 사회복지시설에서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서비스 이력정보를 통합·관리하여 수혜자에게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금년에는 포탈 컨텐츠 및 시스템 구축과 장애인복지시설(약 500여개 시설)에 대한 복지서비스 이력관리 및 정보공동이용 시스템, 복지서비스 안내 및 신청 시스템을 구축한다.


내년에는 컨텐츠 안정화와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복지서비스 이력관리 및 정보공동이용 시스템을 구축하며, '06년에는 포탈시스템의 제공범위를 확대하고, 아동·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이력관리 및 정보공동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 맞춤형 복지정보 통합제공을 통한 정보접근성 향상 ▶ 복지수혜자의 무방문 시설이용 신청 및 구비서류의 온라인 제출로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되며 ▶ 사회복지시설의 정보화에 기여하고 복지서비스 절차의 투명성 확보 및 복지자원 분배의 형평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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