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종말처리장, 위생처리장, 쓰레기소각장을 운영하는 대구환경시설공단 임직원들이 직접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17일 임직원 자율적 참여로 구성된 나누미봉사단(단장 유시권)발대식을 갖고 단체 헌혈 및 장애자복지시설 위문 등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나누미봉사단'은 전 직원의 90%에 해당하는 274명이 자율적 참여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발대식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공기업 직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면서도 어려운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눔으로서 밝고 아름다운 선진사회 조성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발대식이 끝난 후 봉사단원 56명은 헌혈에 참여했다.
다른 50여명의 봉사단원은 대구광역시 북구 복현동 소재 장애자복지시설(선산복지재단 안식원)을 방문하여 시설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시설운영에 필요한 샴푸, 고무장갑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나누미봉사단은 앞으로 월1회 정기적인 복지시설 방문과 주기적인 단체헌혈, 일손돕기, 노력봉사를 실천하기로 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전 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조금씩 갹출하여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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