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공고 학교기업 설립


‘동락테크’ 특수스프링 생산





경북지역의 구미전자공고가 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교내에 학교기업을 설립, 생산활동에 들어간다.


구미전자공고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교내 실습실에 특수스프링을 만드는 학교기업인 ‘동락테크’(대표 교장 강극수)를 설립, 기술개발을 해 왔다.


‘동락테크’는 17일 구미공단 내 업체인 강동플렉스와 2년간 기술 지원 및 협력 생산 계약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동락테크는 내년부터 강동플렉스의 주문을 받아 전기자동온도조절장치용 부품과 휴대폰에 들어가는 특수스프링 등을 임가공형태로 1억5천만원 상당인 연간 100만개를 생산한다.


학교측은 현장실습을 겸해 3학년생 6명을 선발, 근무토록 하고 앞으로 생산 기술을 축적,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고 품목도 자동차 부품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수익금은 학생들의 대학 등록금 등 장학기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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