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서 '기업도시 개발관련 실무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도시에 관심있는 제조업체와 건설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지난해 12월28일 '기업도시 개발제도 및 유치전략 설명회'가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의 개요와 요구, 시범사업 선정계획 등을 설명했던 자리의 연장으로 기업체간 컨소시엄 구성방법 및 효과, 개발이익 환수방법과 비율 등 한층 실무적인 내용들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건교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건설업체와 제조업체간 등 업종간의 다양한 컨소시엄 구성 방안에 대해 김정렬 기업도시과장이 설명한 뒤 관련 업체 들이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기업도시 시범사업과 관련하여서는 다음달 15일까지 기업도시 2-4개 시범사업에 관한 신청기한을 두었고, 한달 후인 3월20일께 시범도시 선정결과를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1월 10일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의 하위규정인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마련을 위해 수요자인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하여 주요 기업의 실무부장급 및 전경련, 도시계획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작업반을 구성하기도 했다.
실무작업반은 기업도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요 기업들의 실무부장급이 참여하고 있어 기업들의 의견이 대폭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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