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정통부와 오마이 뉴스가 함께 진행한 ‘진대제 장관과 네티즌과의 대화’에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이끌어가고 실천해 나가는 네티즌들을 선정해 사이버 명예시민증을 주는 운동을 적극 펼친다.

진 장관은 지난 10일 세종로 정통부청사 14층 대강당에서 열린 네티즌과의 토론회에서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이끌어갈 '사이버 명예시민' 캠페인을 오마이뉴스와 함께 펼칠 것을 제안.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부는 올해 역점사업의 하나인 따뜻한 디지털 세상을 위해 정보화 역기능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진 장관은 토론회에서 "IT강국인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려면 사이버 공간에서의 문화와 시민의식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통부는 이와관련 앞으로 오마이뉴스와 함께 사이버 명예 시민증 제도 시행을 구체화하고 이러한 제도가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불법·유해정보의 무분별한 유통, 청소년 인터넷 중독, 사이버 명예훼손 등 정보화역기능이 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는데 반해 네티즌들의 윤리의식은 부족한 실정으로, 이러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를 비롯해 국민모두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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