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 '방과후 학교 정책연구 학교'로 선정된 논곡중학교는 사교육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학급별 학습 동아리를 발족했다.

 이는 학생들이 학급별로 방과후에 동아리 형식으로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방안중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위탁형 방과후 학교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된 논곡중학교는 학부모 위탁형 방과후 학교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그간 여러 차례 학부모들과 관련 교사와의 협의 속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동아리 형태의 학습모델을 개발했다.

 학습동아리는 협동학습이론을 토대로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논곡중학교는 학교 강당에서 협동학습 전문강사를 초빙해서 학교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을 이미 협동학습이론 연수회를 가졌다.

 논곡중학교는 학생들이 자생적으로 협동학습이론을 토대로 인하대 사범계 학생들의 개별지도를 받으면서 방과후 학습시간을 갖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논곡중학교는 인하대 사범대학 측과 교류방안을 협의하였고, 그 결과 인하대 사범계 학생 중 우수학생을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논곡중학교의 학습동아리는 학급당 1개팀씩 팀당 8명의 학생을 조직하는 것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26개팀에 총 200명의 학생이 학습동아리 형태로 학생들의 자생적인 조직을 갖추게 됐다.

 논곡중학교는 인하대 사범대학과의 협의 내용대로 인하대 사범대 학생들은 주 2회씩 학습동아리를 한팀씩 방과후 학습을 책임 담당하여 EBS 교육방송의 국어, 영어, 수학 교과를 지도하게 된다.

 논곡중학교는 이와 같은 방과후 학교 운영방안을 수립하고 인하대 명예교사 학생들과 학습동아리 신청학생들과의 첫 만남의 시간을 4월 2일에 갖기도 했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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