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음식사고’ 우려


구미시 음식점 대상 지도점검 강화










구미시가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 결과 위생상태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봄철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30일까지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대형음식점 6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지도점검에서 인동동 P업소 등 3개 업체가 ‘음식점 종사자 건강진단 미필업소’로 적발됐으나 대체적으로 위생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미시는 위반업소 3개소에 대해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 행정 처분했다.


주요점검사항은 부패 변질 우려제품 사용 여부, 냉동 냉장제품 적정보관 상태,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었다.


구미시 관계자는 “봄철인데도 구미시는 벌써 초여름 날씨를 보여 음식으로 인한 각종 질병발생이 우려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해 음식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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