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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아마추어문화축제 '박물관에 핀 예술의 꽃-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 페스티벌'이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청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부의 적극 후원 아래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문화원의 공동 주최로 열리며, 충북지역 대표적인 예술단체인 충북 예총지부와 민예총지부, 그리고 시립예술단체의 참여는 물론, 무엇보다 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인의 참여가 기대되는 행사.

 주최 측은 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인들이 참다운 지역문화의 기초 토대임에도 그동안 기성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다고 인식하고, 축제 명에 '지역아마추어'를 내세울 정도로 지역 아마추어 문화예술인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클라이맥스인 아마추어문화예술 행사는 공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인데, 주최 측은 참가 신청단체 중 10개 내외의 우수한 단체를 선정해서 각 단체별로 경비 백만 원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 지역 문화예술단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분야는 문학, 미술, 음악, 국악, 영화, 무용 등 다양하다. 접수는 국립 청주 박물관과 청주 문화원 두 군데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문화관광부는 2004년 하반기에도 안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안산 프린지페스티벌을 지원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 내 공공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한 아마추어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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