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의 생활가전의 테마 '은나노' 제품을 멕시코에 선보이며 중남미 프리미엄급 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미 아시아권에서 은나노 제품에 대한 성공을 바탕으로 멕시코를 기점으로 한 중남미 시장에도 은나노 제품을 런칭하여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등 생활가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300여 명의 거래선과 언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Life Style Innovator」란 컨셉으로 은나노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의 런칭 행사를 가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멕시코에서 백색가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대형 유통망 비중 확대를 통한 안정적 거래선 확보,  은나노 기술을 활용한 백색가전 제품의 프리미엄급 이미지 강화, 제품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멕시코서 에어컨 설치전문가를 양성하는 전문센터를 설립해 3년간 2천여명의 설치전문가를 양성해 멕시코에서 '삼성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멕시코법인장 이홍준 상무는  "올해 멕시코서 전략적으로 런칭한 은나노 제품을 통해 생활가전 시장에서 최고의 프리미엄급 브랜드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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