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투자유치위원회 구성

기업 기반조성 시스템 구축

구미 국가공단 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촉진을 한 ‘구미시 투자유치위원회’가 6일 구성됐다.

구미시는 기업하기 좋은 기반 조성에 필요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 단계로 이날 유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이 날 KOTRA,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의 전문가 등 위원 1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협의했다.

구미시는 2003년 10월 구미 4공단 외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전담부서인 투자유치 기획단을 조직, 그동안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를 돌면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일본의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등 세계적 기업을 유치시켰다

구미공단에는 현재 외국기업 유치는 7개사(21만3천500평)에 10억2천만 달러(1조2천5백억 원)의 유치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12월 경북도가 7억 달러 외자유치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구미=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