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사회·경제 구조의 변화에 따라 취업모의 증가로 자녀 교육과 양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 분담이 요구되고 있으며 아버지의 자녀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강원도 춘천새봄유치원에서는 원생의 아버지를 대상으로 지난 21일 ‘좋은 아버지 되기’ 발대식을 가졌다.

자녀교육에 아버지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 및 방법을 제시해 ‘행복한 유아 만들기’를 이끌어 간다.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대화기법이란’ 주제로 제일스피치리더쉽센터 최석헌 원장이 ‘아이의 말에 경청하기’, ‘아이들 칭찬하기’, ‘아이들의 효과적인 지적법’ 등에 대해 강의 했고 좋은 아버지의 조건 및 십계명을 일러줬다.

이 날 참석한 50여명의 아버지들은 “아버지가 바뀌어야 세상이 바뀐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새봄유치원이 제시하는 ‘좋은 아버지 되기’ 실천항목으로는 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아빠가 책 읽어주는 날’, 둘째주는 ‘아빠가 요리하는 날’, 셋째주는 ‘아빠가 편지 써 주는 날’, 넷째주는 ‘아빠와 함께 산책하는 날’등을 나름대로 정해 원아들과 아빠와의 상호교감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새봄유치원에서는 본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5일을 ‘아버지의 날’로 정하고 아버지 참여수업 계획도 세우며 ‘좋은 아버지 되기’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김현서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