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의 예방을 위하여 음식점 등 다중이용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지도와 주민홍보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군에서는 6월부터 9월말까지 4개월간을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다수인을 상대로 피해를 줄 수 있는 음식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지도반 2개반을 편성 순회점검 및 현지 종사자 보건교육을 실시하면서 업소의 조리기구 등과 종사자에 대한 보균검사를 병행하여 보건의식 고취와 원인균 조기발견에 의한 발생, 확산을 방지하고 또한 안전한 식재료와 조리, 보관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함으로써 식중독발생을 미연에 차단하기로 하였다.




  군은 또 긴 해안의 갯벌을 끼고 있는 지역의 특성상 비브리오패혈증발생이 우려되어 해안지역 주민에 대한 예방요령을 주지시키고 생선회판매업소에 대한 검사와 위생지도를 월 1회 이상 실시하며 수족관 저온 살균기를 전체 업소에 설치토록 하여 환자발생을 봉쇄함으로서 군민건강을 보호하기로 하였다.




  군관계자에 따르면『음식점에서의 부주의로 인한 위해 사고는 자칫 일시에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위생지도에 만전을 기하여 환자발생을 철저히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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