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날 결연행사는 국립종자관리소 직원, 마을주민, 천안시 관계자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결연식에 이어 마을둘러보기, 떡메치기 등 농촌체험행사에 이어 마을주민들과 오찬을 나누며 향후 협력방안을 나누는 등 상호 우의를 다졌다.
주요농산물 우량종자의 생산·공급, 신품종보호 및 품종성능관리, 종자 유통관리를 통한 우리 농산물의 국제적 경쟁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국립 종자관리소는 향후 결연마을과 교류협력 관계를 기관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정부보급종의 벼 채종포장지 지정 운영'추진과 '마을 농산물의 직구매' '농번기 일손돕기' 등으로 내실있고 지속적인 도농상생의 협력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한편 국립종자관리소는 이날 직원들이 마을특산물인 '얼굴쌀' 2600kg(130포대)를 구매함으로 첫 교류활동을 시작하고, 마을주민들도 앞으로 국립종자관리소 직원들에게 아늑한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마을로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