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와 정통부가 공동주최한 '지능형로봇산업 발전전략 워크샵'이 17일 오명 과학기술부총리, 이희범 산자부 장관, 진대제 정통부 장관,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 약 140명의 관련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COEX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지능형 로봇산업 비전과 발전전략' 및 '5대 중점 추진과제'가 양 부처 합동으로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발전전략 발표에서 2013년 세계 로봇시장 15% 점유, 총생산 30조원, 수출 200억불, 고용 10만명을 창출하는 세계 3대 지능형로봇 기술강국이 목표로 제시됐다.

또한, 5대 중점 추진과제로 ㅁ혁신제품(Killer Application) 창출을 위한 기술역량 강화 ㅁ산업의 선순환 고리 형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ㅁ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한 혁신 클러스터 구축 ㅁ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체제정비 ㅁ산업화 촉진을 위한 초기시장 창출 등이 제기됐다.

아울러 이번 워크샵에서 양 부처는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산자부)'와 '마루(정통부)'의 최초 만남을 시연해 부처간의 협력을 과시하고 지능형 로봇기술에 대한 대국민 이해를 높였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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