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임직원 나눔경영 동참, 농번기 농촌봉사활동 및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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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6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부래미 마을에서 삼성전자 정보통신연구소의 외국인 임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외국인 임직원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봉사활동에는 인도, 중국, 러시아, 프랑스 국적의 외국인 임직원과 이들 가족을 포함하여 모두 79명이 참가했다. 감자 캐기, 토마토 따기, 인절미 만들기, 황토물 염색하기 등의 농촌 봉사활동과 한국문화체험으로 구성되었다.

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직접 현장을 누비며 구슬땀을 흘린 외국인 임직원들은 바쁜 농촌의 일손을 돕는다는 보람과 한국문화를 더욱더 가까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외국인 임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국내 임직원 봉사팀과 연계하여 장애인 시설과 저소득아동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외국인 임직원들을 연계하는 봉사활동은 물론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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