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의 중심부이자 중남미 대륙의 관문인 달라스의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휴대폰·LCD TV·LCD 모니터 등의 첨단 디지털 제품을 대규모로 설치하며, 북미시장 브랜드 마케팅에 박차를 가했다.

달라스 포트워스 공항은 댈러스市에서 약 2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면적으로는 미국 최대 공항으로 1일 약 2천편의 항공기가 운행되며, 이용객도 1일 15만명, 1년 5천 7백만명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초대형 공항이다. 

삼성전자는 TV 스탠드, 항공운항 스케줄 전광판, 제품 전시관, 비지니스 센터 등 공항內 시설에 LCD TV, 모니터, 휴대폰 등을 대규모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공항내 현대적이고 독특한 감각의 신제품 전시관을 유리로 제작, 최신형 휴대폰 12대를 전시해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켰다. 이외에도 새로 신설되는 8개의 비즈니스 센터에는 삼성전자 휴대폰이 전시되고, 삼성로고가 명기되는 등 삼성 브랜드가 공항 이용객들에게 많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약 3미터 높이의 손모형 휴대폰 조형물이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설치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공항근처의 하얏트(Hyatt) 호텔 객실·로비 등에 32인치·40인치 LCD TV 360여대를 제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달라스 공항 제프 페건(Jeff Fegan) 사장은 "달라스 공항이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게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첨단 디지털기술이 접목된 프리미엄 제품들로 인해 달라스 공항의 이미지제고는 물론, 공항 이용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되어 세계에서 주목받는 공항으로 성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부문 미주법인 피터 스카진스키(Peter Skarzynski) 상무는 "삼성전자가 미국 대륙의 중심이며 세계 3위 규모의 달라스 공항에서, 휴대폰 등 첨단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전했다.

<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