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군수 유창식)은 국내,외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농업,농촌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하여 다양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농업인 교육 관련 예산만 보더라도 작년대비 200% 증액, 1억 7천 5백만원을 편성하여 농산물 시장의 국제화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특성화된 농업인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그 중 하나로 자생적 지역발전을 주도할 마을별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농업,농촌 핵심리더 교육”을 작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34명이 지난 4일 수료하여 마을지도자의 리더십 함양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또한 21세기 정선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전문농업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지난 1월 설립하여 현재 친환경농업 과정으로 88명을 선발, 운영 중에 있으며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금년도 100억 규모의 광역친환경농업 단지조성 1년차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친환경농업 실천인 양성을 위하여 농업대학 “친환경농업 과정”과 함께 별도로 친환경농업 전문교육을 올해 처음 신설하여 5월 6~7일까지 농업인 200명을 대상으로 “자연을 닮은 사람들” 조영상 강사를

 

 초빙, 집에서도 손쉽게 자가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농자재 및 천연농약 제조방법에 대한 실습교육을 추진하여 초저비용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 교육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선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업인 교육이 농업인의 소득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한 대학교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지식기반 정보사회에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인 농업인 교육을 위하여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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