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첫 모내기 행사가 지난 7일 서화면 서흥2리 송준섭(40)씨 농가에서 진부벼 1만3200㎡의 면적에서 실시된 가운데 인제군이 관내 벼농가 생산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인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각)에 따르면 고품질 우량 쌀 생산과 농촌지역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해 벼농사 생산부문에 약1억2000여 만원을 지원해 관내 벼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상저온과 잦은 강우에 따른 못자리 피해방지를 위해 관내 농가 10가구를 대상으로 못자리형 비닐하우스 설치에 480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농촌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고 수확한 벼의 적기건조 등을 통한 소득보전을 위해 3500만원을 들여 관리기 5대와 원적외선 건조기 2대가 공급된다.

 

이와 함께 상온통풍건조 및 저온저장 시설 설치치를 통해 고품질의 건조ㆍ저장기술 보급으로 청정 인제쌀의 품질향상에 나서는 한편 1100만원의 벼보급종 공급가격 차액지원제도로 벼농가의 부담을 줄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선진 벼농사 기술 전파와 기계화 영농 보급을 통한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벼농가의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해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청정 인제쌀 생산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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