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서울시는 8회째를 맞는 식품안전의 날을 기념해 오는 5월13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식품안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착수한 ‘안심하고 드세요 프로젝트’의 1년 성과를 되돌아 보고 세계도시와 경쟁하는 식품안전도시 서울을 향한 비전을 보여주는 동영상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식행사는 오후 2시30분에 시작되는 기념식을 비롯해 식품안전 활동을 했던 식품안전지킴이, 대학생 식품안전감시원, 식품안전실험교실 수료 어린이가 드라마, 뮤지컬, 게임놀이의 다양한 방식으로 하는 사례발표로 구성했다.

 

식품안전 지킴이 사례발표는 동대문구 식품안전지킴이로 활동해 온 김난희 씨가 음식점, 백화점, 대형마트, 학교주변 등에서 발생하는 불안전식품들을 형상화 한 두더지들을 박멸하는 게임형식으로 안전감시 활동상을 보여준다.

 

트랜스지방 안심 제과점의 사례는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김용현 베이커리를 경영하고 있는 영업주가 동료여성과 함께 출연해 서울시의 트랜스 지방 섭취감소 사업 덕분에 No 트랜스 지방 제과를 즐겨먹게 된 후의 효과를 코믹한 내용으로 발표한다.

 

대학생들의 식품안전감시 활동상은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재학중인 박희진 양이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막고 시민들을 보호하는 정의로운 대학생 식품안전감시원의 활동사례를 동료와 함께 뮤지컬로 보여준다.

 

유명한 음식드라마인 대장금을 패러디해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식품안전실험교실에서 배운 내용들을 보여주는 식품안전실험교실의 사례에는 서울시 식품안전실험교실을 수료 한 실제 아역배우 우희상 어린이가 출연한다. (서울시 식품안전과 문의 ☏02-6361-3856)

 

한종수 기자 jepo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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