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이 환경오염 원인 차단과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폐기물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가능 사업장에 대해 중점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관내 일반폐기물, 지정폐기물, 감영성폐기물 등 사업장폐기물 배출업소 79곳과 건설폐기물 배출사업장 70개소 등 총 149곳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폐기물의 적정 배출, 보관, 처리 등 사업장폐기물 관리기준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폐기물관리대장의 작성여부 및 관리자 교육이수 등 폐기물배출 관련 전반에 대해 지도 점검한다.


점검결과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상습적 위반업소는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기후가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특별관리공사장 및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민원 유발공사장에 대해 비산먼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환경관리과장을 반장으로 환경감시원 2명을 포함한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난 4월24일부터 이달말까지 건설공사장 69개소, 시멘트·석탄·토사등 운반차량 15개소, 기타 토사·토석 채취장 14개소 등 관내 98개소 사업장에 대해 비산먼지 발생 점검활동을 벌인다.

 

주요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의무 이행여부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이행여부, 토사운반차량의 세륜시설 적정운영 여부, 적재물 방진덮개 밀착 고정 설치운행 여부 등이다.

 

군은 점검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행정처분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환경오염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폐기물사업장 지도점검과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점 점검한다” 며 “위반사업장에 대햐 강력하게 조치하고 적극적인 계도활동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우창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