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보건소(소장 심재만)가 수원여자대학교와 함께 1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동부보건지소 교육실에서 시 동부권역의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부건강 100세, 청춘아카데미’라 이름 붙여진 이 사업은 노인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건강한 노년기를 향유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5월에는 ‘건강 100세’를 주제로 건강강좌, 건강댄스, 여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6월에는 발반사와 낙상예방을 위한 보행동작분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워낭소리’ 영화감상을 비롯해 어르신이미지 관리 ‘컬러세라피’, 치매예방을 위한 ‘음악요법’ 등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07년 65세 이상 인구가 7.1%였던 인구가 2020년에는 14%를 차지할 전망이지만, 사회구조는 도시화와 함께 핵가족화가 더욱 일반화 될 것”이라며 노후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의 저변화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화성=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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