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 전경.
▲계룡시 전경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6월부터 시행하게 될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으로 최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193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키 위해 5월 13일부터 20일까지 대상자 접수를 본격ㆍ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 될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국내경기 침체에 따른 범정부적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시는 본 사업에 국비 1070백만원 지방비 247백만원으로 총 1317백만원을 투입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소공원조성사업과 하천변정화 및 폐기물수거사업, 소하천 녹색성장사업, 불량간판정비 등 기존의 공공사업과 다른, 의미 있고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되는 사업을 발굴ㆍ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대상자 세부 선정기준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2인 가구 월 83만6000원)의 120% 이하,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인 만18세 이상, 근로의욕이 있는 자를 우선 선발하고, 실직자와 휴․폐업자 순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임금수준은 일일 8시간 주5일 근무에 월83만원(교통비, 간식비 하루 3000원 별도)수준으로 사업신청은 해당 면ㆍ동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김봉학 지역경제과장은 “시는 임금의 30%를 선불카드나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의 소 점포와 재래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룡=신영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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