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지식경제부장관(이윤호)은 세계경제 침체에 따라 부진한 중소기업 수출을 촉진하고 신성장산업으로 수출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한 일환으로, ‘2009년도 해외전시회 추가지원 계획’을 오는 20일 발표한다.

 

지식경제부는 금년초 188억원의 예산으로 128개 해외전시회에 2700개 업체가 참가토록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40억원을 확보해 추가로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해외전시회 지원사업은 기업들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 참가하기 위해 필요한 전시장 임차료, 설치 및 운송료 등 참가경비의 일부(총 경비의 70%이내)를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해외전시회에 참가해 수출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해외바이어와 직접 상담 등을 통해 수출계약을 확대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기 수요조사된 50개 전시회 가운데 해외전시회를 수행하고자 희망하는 수출유관기관 및 업종별 단체 등이 지원신청한 전시회를 대상으로 전시회 지명도, 기관수행능력, 사업충실도 등을 종합평가해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서류양식은 한국전시포탈(www.gep.or.kr)에서 출력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는 접수기관인 KOTRA 해외전시협력팀(☏02-3460-7254)으로 오는 26일까지 우편송부하면 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한국전시포탈을 참조하거나 접수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은미 기자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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