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최악의 가뭄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생수를 보내온 국민들의 온정을 잊지 않고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폐생수병을 이용한 상징조형물을 제작을 위한 폐생수병을 기증받기로 했다.

 

 태백시는 지난 4월14일 상징조형물을 제작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옥상 미수연구소장이 응모한  ‘물방울’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만든다)이라는 주제로 출품한 작품을 상장동(흙다리골 입구)에 상징조형물을 오는 5월 말까지 설치키로 하고, 이를 위해 시는 생수를 보내준 온 국민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물 절약을 생활화하자는 취지에서 오는 5월21일부터 26일까지 태백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1인당 폐생수병 1개를 기증받기로 했다.

 

 접수방법으로는 2ℓ, 1.5ℓ, 500㎖ 폐생수병을 깨끗하게 세척 후 잘 말려서 뚜껑을 밀봉 후 기증자 주소, 이름을 등재해 폐생수병안에 개인의 소망쪽지, 기품 등을 넣어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태백=강경식 기자 sso04861@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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