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강원도 홍천군 내면지역에서는 청정 산악지대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을 주제로 한 ‘2009 홍천고냉지 Green Festival 삼둔산나물축제’가 열린다.

 

홍천군 내면 광원2리 산나물축제위원회(회장 윤철순)에서는 5월22일부터 5월24일 3일 동안 해발600m의 고지대에 위치한 내면 광원2리 원당마을에서 전국의 으뜸 청정고원지역에서 자생하는 향긋한 산나물을 소재로 ‘2009 홍천고냉지 Green Festival 삼둔산나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상시체험행사, 전시행사, 공연행사 등의 주요행사 일정으로 치뤄진다.

 

먼저 상시체험행사에서는 곰취, 참나물, 취나물, 명이 등 각종 산나물의 무료시식, 떡메치기, 치유프로그램 운영, 전통가옥체험 및 새집만들기, 맨손 송어잡기, 산나물 현장체험, 돌탑쌓기, 보물찾기, 꽃누름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두 번째 전시행사에서는 의 취나물, 곰취, 참나물, 엄나무순, 두릅, 명이 등 각종 산나물의 전시운영과 서각전시, 홍천군 5대명품, 산나물 사진 코너가 마련이 되며 세 번째 공연행사에서는 가수 우연히, 금사랑 등 의 가수 초청공연과 통키타, 무명가수 등과의 방문객 어울림 한마당, ‘나도 가수다!’의 즉석노래방, 각설이타령, 마술공연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축제관계자는 “이번 축제에 소요되는 삼둔마을의 산나물은 해발 8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생하고 산속 깊은 오지인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그 어느 지역의 산나물 보다도 향기가 짙고 깨끗한 만큼 지역주민, 외지인 등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전국 으뜸 청정고원지역의 자연과 더불어 봄의 향기를 만끽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천=천인석 기자 easak80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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