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201859【경북=환경일보】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최근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비해 재원은 극히 한정돼 있어 가용재원 확보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특별반을 수시로 파견하는 등 국ㆍ도비 사수에 올인 하고 나섰다.

 

또한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예산 조기집행에도 계속 박차를 가해 지역의 내수경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예산 조기집행은 3월 말에는 경북에서 집행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전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 전환 및 부서에서 적극 노력한 결과 4월 말 평가에서는 상위권에 진입하는 좋은 실적을 거양했다.

 

지난 달에 이어 25일 8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주재로 국장을 비롯한 간부 30여 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ㆍ도비 확보 및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1~22일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특별대책반 10여 명과 정희수 국회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여러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우리시의 대형 프로젝트 국책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국가정책사업인 4대강 권역 물길 살리기 사업인 금호강 에코-트레일 조성, 승마랜드 조성, 영천문화생태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 6550억원이며, 3대 문화권 기반조성사업(보현산 미래랜드, 호국평화공원 등) 6개분야 13개 사업 1조8510억원 이다.

 

한편 김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지역특화사업 및 보조사업과 새로운 시책에 부응하는 신규사업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도 및 중앙부처와 사전협의 및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집중 설명해 최대한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며, 지역출신 출향인사와의 간담회에서 고향의 어려운 경제를 감안해 멀리에서나마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큰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영천=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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