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안동시는 2008회계연도 예산의 집행결과에 대한 예산운용의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에 대한 결산검사에 들어갔다.

 

시는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일간 시청 회의실에서 2008 회계연도 일반및특별회계 세입ㆍ세출예산,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증감, 물품증감 등의 집행상황에 대한 자체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를 위해 안동시의회는 2009년 4월2일 제119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년 안동시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에 윤이식, 변창근, 이규식 세무사를 위원으로 하는 총 4인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2008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를 포함한 세입ㆍ세출예산의 결산규모는 6676억원에 2007년도 이월액 1154억8800만원을 포함해 7830억8800만원이 예산현액이며, 수납액은 7901억7000만원이고, 지출액은 5562억800만원이다.

 

결산검사위원들은 20일간에 걸쳐 지난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예산에 대한 결산결과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 타당성 여부에 대해 집중 검토해 결산검사결과 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는 오는 6월 말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 2008 회계연도 결산서를 시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정년 대표위원은 “세입예산의 적극적인 발굴과 세출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부실한 예산집행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조두식 기자 entlr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