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몸은 긴 원통형으로 꼬리로 진행될수록 옆으로 약간 납작한 형태이다. 꼬리지느러미의 중앙부가 안쪽으로 약간 만입돼 있다. 위턱이 약간 더 길고 눈은 비교적 크며 등지느러미는 몸통 정중앙부의 위쪽에 있다. 측선은 아가미 뒤부터 몸 중앙에서 시작해 아래로 처져 꼬리 방향으로 진행되다 뒷지느러미 부근에서 몸통 중앙 약간 밑으로 올라온다. 전장 약 12cm이다.

머리와 몸통의 측선 윗부분은 암갈색을 띤다. 몸통에는 검은색의 작은 반점들이 산재돼 있다. 각 지느러미에는 무늬와 반점이 없다. 몸통을 가로지르는 엷은 황색선이 있다.

물이 깨끗하고 유속이 있는 산간계류나 강의 상류역에 산다.

동해안 북부의 산간계류에 서식한다.

강은미 기자 webmaster@hkbs.co.kr 자료=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