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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Day! Green Festival! 행사 포스터
【서울=환경일보】환경부가 홈플러스를 비롯한 9개 유통업체, 시민단체와 함께 5월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09 저탄소 녹색소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유통업체는 갤러리아백화점(7개), 그랜드백화점(2개), 롯데백화점(25개), 신세계백화점(7개), 그랜드마트(4개), 롯데마트(63개), 메가마트(13개), 이마트(122개), 홈플러스(111개) 등이며 전국 총 354개 점포에서 다양한 친환경 녹색소비 관련 행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친환경상품 증정, 그린마일리지 적립, 친환경상품 모음전, 에코백(Eco Bag) 증정 등 친환경상품 체험 이벤트와 함께 소비자가 많은 관심을 가질만한 녹색소비 및 환경관련 공모전, 환경전시회, 그린패션쇼, 환경콘서트, 환경바자회, 환경영화 상영회, 문화센터 환경강좌 등 다채로운 친환경 문화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향후 환경부에서는 유통업계의 환경친화성 개선을 위해 제조, 물류체계, 매장운영, 상품판매까지 아우르는 환경친화적 유통매장인 그린스토어(Green Store)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그린스토어 가이드라인’을 마련중이며, 친환경상품 판매장소가 설치·운영되고 있는 전국 387개 매장을 우선 대상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부 환경정책실 금한승 과장은 “유통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친환경상품에 대한 국민의 인식제고 및 녹색소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녹색소비 캠페인을 매년 정례화하고 발전시켜 녹색 소비문화 정착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jepoo@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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