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지식경제부는 5월21일 글로벌 그린(green·환경)규제에 대응, 수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환경규제 기업지원센터’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산하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 개설했다.

 

기업지원센터는 앞으로 주요 수출국의 환경정책과 환경규제를 파악해 화학물질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수출기업에 대한 환경규제 관련 상담과 홍보·교육·컨설팅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지방기업 지원을 위해 천안, 대전 등 5곳에도 지역센터를 설치 할 계획이다.

 

또 지경부는 올해 112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입해 국제환경규제 대응 차원에서 기술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은 최근 유럽에서 사용·수입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등록·신고·허가·제한 절차를 담은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와 전기·전자제품에 납, 카드뮴 등 사용을 제한하는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등을 도입하거나 강화했다.

 

김경태 기자 mindaddy@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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