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영주소방서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2개월간 관내 물놀이 안전사고가 다발 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

 

여름 휴가철과 방학기간을 이용 피서인파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명호천, 희방계곡, 고선계곡, 서천 등 4개 피서지에 70명이 배치될 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수난구조요원 5명과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NGO회원 등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 65명으로 구성대 있으며, 수난구조요원은 지난주까지 경북소방학교에서 스킨스쿠버 등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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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수상구조대는 1개 지역에 응급구조사로 구성된 소방공무원과 함께 10명이 배치돼 유동순찰과 고정배치 등을 하면서 지급된 수난구조장비를 이용해 익수자 구조, 응급처치, 해변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한해 동안 시민수상구조대는 3개소에 62일간 75명이 활동해 인명구조 2명 안전조치 180건 등의 실적을 거두어 지역을 찾는 많은 피서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갑규 서장은 민간인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지원,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사명감과 숭고한 봉사정신에 감사를 표하면서 “민과 관이 협력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창섭 기자 kcs39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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