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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시민공동체형성을 위한 교육협약 체결
【경기=환경일보】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삼육대학교, 남양주시 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녹색시민 공동체 형성을 위한 교육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현재 저탄소 녹색도시 남양주시를 조성하는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에는 지속적인 주민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에 시와 삼육대, 발전협의회가 뜻을 같이해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에서는 우선적으로 삼육대학교의 강사진 및 양질의 교육 시스템과 함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남양주시 발전협의회의 전문성을 활용해 마을가꾸기 사업 등에 대한 추진 방법 및 마을리더 육성, 주민 참여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의 핵심은 주민 참여이며 그에 따른 의식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늘 교육 협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기곤 삼육대학교 총장은 “저탄소 녹색 남양주를 만드는 데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영환 남양주시 발전협의회 의장은 “남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을가꾸기 및 각종 주민 참여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마을 이·통장 등 마을리더 대상 리더십 육성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별 그린 코디네이터(Green Coodinator)를 모집해 향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녹색 남양주 조성을 시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양주=김인식 기자 isk88k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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