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경상북도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장근)에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 및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친환경농업단지회장과 농업관계자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본답초기 병해충 및 잡초 적기방제를 위한 친환경농업 기술교육을 가졌다.

 

  이날 김용수 울진군수는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친환경농업은 양심산업’임을 강조하고 단지회장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특히 ‘2009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를 계기로 울진 친환경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자고 역설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서는 지구온난화로 기온상승과 기상이변이 잦아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고, 못자리 7일 늦추기 운동과 우량 성묘 이앙을 통한 예방 위주의 친환경 농업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본답초기 병해충 및 잡초방제, 비배관리 등의 주요 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군에서는 친환경농정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농업인 및 농업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와 친환경농업단지의 농약잔류검사 강화 등 안전성 제고를 위한 정책을 설명했다.

 

  교육 후 최근 울진지역에서 특허출원 등록해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친환경 생력 제초기인 ‘논다매’의 현장 연시회를 통해 활용기술 습득의 기회를 갖는 등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울진=김진한 기자 tkjh8113@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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