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강원도 원주시는 에너지의 수요가 높아져 가는 6월,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소등행사는 오는 24일 점심시간인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사,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무실 전등과 컴퓨터 전원 끄기 운동을 펼치며 또한 오후 8시부터 8시30분까지는 공공기관건물 소등을 실시하며 원주시청을 비롯해 시 산하 공공건물은 의무적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 등은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번 소등행사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의 국내 배출량 중 비 산업부문이 43% 차지함에 따라 전등 끄기를 통해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줄이기 인식 확산 및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한다.

 

또한 앞으로 원주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그린스타트 운동)과 에너지 절약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참여를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원주=김석화 기자 hk537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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