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강원도와 강원발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촌사랑 농도상생포럼이 주관하는 도농상생프로젝트 정기포럼이 6월19, 20일 1박 2일간 일정으로 양양군 서면 황이리 황룡마을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포럼에는 이상덕 마을이장 등 주민 50여 명을 비롯해 이진호 양양군수, 김현수 군의원, 김순정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남헌 농업정책과장, 박학원 서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영월군 문곡 2리, 정선군 남평 2리, 인제군 남전 1리 이장 등 도농상생프로젝트 참가 마을 주민 30여 명도 참여했다.

 

황이리는 올해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추진중에 있고 내년부터 추진하는 산촌생태마을도 유치해 체험관광사업 등 마을가꾸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이날 정기포럼은 주민과 함께 만드는 황룡마을 발전계획, 황이리 마을축제 활성화 방안, 주민과 고객이 함께 만족하는 서비스매너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늦은 시간까지도 마을의 장기적인 발전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열의로 황룡마을의 열기는 뜨거웠고 강사진들의 컨설팅에 이은 밤샘토론은 전문가, 마을주민, 지역관계자 들이 한데 모여 마을발전에 대한 생각들을 격의 없이 풀어놓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황이리 이상덕 이장은 “황이리 주민들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추진하면서 마을가꾸기 사업에 강한 의욕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정기포럼이 마을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하는 농도상생의 방안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양=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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