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강원도 인제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출 및 산림 부산물 등으로 인한침수피해예방을 위해 관내 사방댐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제군은 지난 6월2일과 3일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와 관련해 관내 사방댐 9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해 만적된 사방댐 7개소에 대해 4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2일 긴급준설 작업을 완료했다.

 

인제군은 인제군산림조합과 연계해 지난 4일 가리산리 2006-8호 사방댐에 대해 굴삭기 등을 동원해 토사 2531㎥에 대한 준설 작업을 마쳤으며, 인제읍 가리산리 3개소와 덕적리 1개소, 덕산리 2개소 등 총 6개 사방댐의 토사 5200㎥에 대한 준설작업을 22일 끝마쳤다.

 

이번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관내 관리 사방댐 95개소의 기능이 모두 정상화 됐으며, 인제군은 지속적인 점검·관리를 통해 집중호우 등에 대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천으로 유입되는 산림부산물 등이 교량 등을 막는 경우 큰 침수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사방댐 관리를 통한 수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 천인석 기자 easak8008@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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