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환경일보】 충주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 BTL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하천의 수질오염을 개선ㆍ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5월 청정충주(주)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착공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고 있다.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총사업비 862억원을 투입해 목행ㆍ연수ㆍ교현ㆍ충주천 일원에 총연장 140㎞에 이르는 오수 및 우수관로를 신설ㆍ교체하고 배수설비 1만2706개소를 설치하는 대규모 민간자본을 활용하는 임대형 민자사업이다.

 

지금까지 약 7%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정비사업은 오는 2011년 말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되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장 운영에 효율을 기해 하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각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하천의 수질오염을 개선하고 쾌적한 충주의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니 만큼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신동렬 기자 star0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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