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제군 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방류사업은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뱀장어 치어 54,000마리를 구입,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동물 질병검사를 통과한 후 소양호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행사에는 박삼래 인제군수와 김종각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담당공무원과 지역내수면 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치어를 방류했으며 지역어민과 소득증진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눴다.
인제군은 어업인들의 소득증진 등을 위해 금년도 사업비 2억 1,000만원을 들여 소양호변과 내린천, 인북천 등 관내 주요하천에 뱀장어와 꺽지, 쏘가리 등 약 2,238,000마리의 치어를 방류할 계획에 있으며, 이번 방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방류행사를 펼칠 계획에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토속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태계 복원 및 어업인의 소득증진을 위해 경제성과 수역별 특성에 적합한 어종을 지속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제=천인석 기자 easak8008@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