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폐기물 저장 시설의 붕괴ㆍ폭발 및 폐기물 누출 예방을 위하여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육상폐기물 저장시설 27개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noname01[1]지난 2006년 6월 부산 감천항 소재의 해양배출업체에서 폐기물 저장탱크 폭발로 인한 대량의 폐기물 유출로 도로 및 해양을 오염시킨 사고와 관련하여 해양배출업체 폐기물 저장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관리 및 관리실태 점검으로 폐기물 누출로 인한 대규모 오염 방지와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006년과 2008년에 마련된 철재 저장탱크 및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안전기준을 현장에 적용하여 실시하였는데 철판의 두께를 측정하여 철판의 부식 정도와 위험여부를 판단한 결과 27개 업체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우려되는 악취 민원 등을 사전에 예방 하기위한 점검을 병행하여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동해=이우창 기자 lee5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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