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철원군보건소(소장 강현철)는 지난 5월부터 6월말까지 와수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61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8주간 어린이 튼튼이 교실을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어린이튼튼교실2.
▲철원군보건소에서 어린이 건강 운동을 교육하고있는 장면

최근 잘못된 식생활과 운동부족 등의 원인으로 소아비만 현상이 심각해짐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양,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으로 고도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어린이를 만들기 위해 아침밥 꼭먹기, 영양소이야기, 비만탈출 등 영양교육과 스트레칭, 키크기 체조, 돼지씨름 놀이 등을 통한 운동교육을 실시했으며 어린이들의 흥미유발을 위해 우리나라 최고의 줄넘기 전문가인 김수열(대한줄넘기협회 원장) 선생님을 초청,음악줄넘기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6월 2일에는 부모님과 함께 건강짱! 공부짱이라는 주제로 영양교육을 실시,소아비만의 심각성을 부모와 학생이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며, 비만아동에게는 체지방측정을 통해 개별상담을 실시하여 과학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기 몸을 건강하게 관리하도록 지도했다.

 

와수초등학교,선생님 들은 “최근 생활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비만아동이 급격히 증가해 성인병질환 등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튼튼이 교실 운영으로 운동과 영양이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철원=지명복 기자 mon5875@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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